[한스경제=양지원 기자] 한국스포츠경제가 연예가 핫 이슈를 재미있고 빠르게 전달해 드리고자 '친절한 해시태그'라는 코너를 들고 왔습니다. 오늘은 또 어떤 인물이, 어떤 일들이 화제가 됐을까요? 해시태그 한 줄 읽고 가실게요~

#반도 180만 명 동원

영화 ‘반도’가 주말 이틀 간 9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 유지. 20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반도’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 간 95만9878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180만4117명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 동시기 개봉한 아시아 국가들에서 호응 얻는 중.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에서는 개봉일부터 주말까지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가고 있으며 개봉을 앞둔 베트남에서는 ‘기생충’의 사전 예매량을 뛰어넘고 전체 예매율 1위 달성. ‘반도’는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지난 15일 개봉.

#샤이니 온유 전역

그룹 샤이니 멤버 온유가 20일 만기 전역. 온유는 이날 육군 현역 복무 마무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군 방침에 따라 지난 8일 말년 휴가를 나와 부대 복귀 없이 전역. 샤이니 멤버 중 첫 번째로 군 복무를 마친 온유는 2018년 12월 10일 현역으로 입대해 군악대로 활동. 육군 창작 뮤지컬 '신흥무관학교' '귀환' 등에도 출연. 키와 민호는 지난해 각각 3월과 4월 육군과 해병대에 입대해 복무 중.

#여름방학 왜색 논란

나영석 PD가 연출하는 tvN ‘여름방학'이 왜색 논란에 휩싸여. 일본 소니사의 게임 콘셉트와 유사하다는 의혹 제기. 프로그램의 주무대가 되는 민박집도 '일본식 적산 가옥'을 연상케 한다는 지적도 이어져. 지난 17일 첫 방송된 '여름방학'은 배우 정유미와 최우식이 강원도의 한 어촌에 있는 집을 빌려 휴가를 보내는 콘셉트의 예능. 일본 소니사가 만든 게임 ’나의 여름방학‘ 일본의 한 해안가 시골 마을로 내려간 도시 소년이 각종 소일을 하며 방학을 보내는 일상 이야기가 주 콘셉트로 왜색 논란 더해. 네티즌들은 출연진이 거주하는 주택에 대해서도 문제 제기. 기와의 형태나 집안 구조 등이 적산가옥(敵産家屋;해방 이후 일본이 남기고 간 일본인 소유의 주택)을 연상케 한다는 것. 이에 제작진은 “특정 게임과 유사하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해당 게임을 알지 못하며 전혀 참고하지 않았다”라고 반박. 적산가옥 논란에 대해서는 "1950년대에 지어진 고택이었기에 제작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원 집을 토대로 지붕색과 외관을 정리하는 정도로만 공사를 진행했다"며 "집이나 내부공간은 그렇게 중요하진 않다고 생각해서 크게 고민하지 못했고 이 과정에서 시청자분들이 느끼실 수 있는 불편함을 세심하게 고려하지 못한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이라고 사과.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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