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최지연 기자] 그룹 에이핑크 오하영 소속사가 악성 게시물에 대한 강경 대응 의사를 밝혔다.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는 21일 에이핑크 공식 팬카페를 통해 "지난 19일 온라인 상에서 오하영 관련 인신공격, 성적 희롱, 허위사실 유포 등 도를 넘는 악성 게시물의 다수의 사례를 발견한 사실이 있다"며 "제보 및 모니터링을 통해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했으며,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실추 시키는 악성 게시물에 대한 모니터링과 자료 수집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속적인 제보를 받아 신중하게 내용 검토 후 대응하도록 하겠다. 앞으로도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강경 대응 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오하영은 지난 19일 구구단 김세정, 트와이스 지효, 미나, EXID 정화, 배우 김새론 등 여자 연예인을 중심으로 결성된 축구동호회 FC루머 창단 소식을 알렸다. 이후 남자 연예인 축구 동호회와 같이 만나는 모임이 아니냐며 비난이 일자 오하영은 "여자 외 다른 분들과 접촉은 전혀 없는, 오로지 축구가 좋아서 모인 멤버들"이라며 "도넘은 악성글과 희롱하는 댓글들 메시지가 와서 놀랐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OSEN

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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