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누스 CI. /지누스 홈페이지 캡처

[한스경제=고혜진 기자] 대신증권은 21일 지누스에 대해 미국 공장 증설 효과로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12만원에서 1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경래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누스는 미국 조지아주에 연간 메모리폼 매트리스를 180만개를 생산할 수 있는 복합 센터 투자를 발표했다”며 “내년 초 가동을 시작해 분기별 가동률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미국 현지 공장 증설로 추가적인 반덤핑 리스크 가능성이 제거되고 운송비 절감 효과 등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미국은 높은 인건비 등으로 인해 원가 상승 요인이 있으나 높은 공장 자동화율과 고객사와의 협의를 통한 미국산 제품의 공급 가격 인상 등으로 가격 경쟁력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지누스는 전날 유가증권시장에서 8만9000원에 마감했다. 목표가 13만원 대비 상승 여력은 46.1%다.

고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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