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제공

[한스경제=강한빛 기자] 롯데제과가 지난 5월 출시한 나뚜루 비건 아이스크림이 출시 두 달여 만에 누적 판매량 7만개를 돌파하며 국내 비건 아이스크림 시장의 가능성을 열었다. 

나뚜루 비건 아이스크림은 국내 최초의 비건 인증 아이스크림으로, 순식물성 원료만 사용하여 한국비건인증원의 까다로운 동물성 DNA 검사를 통과, 아이스크림으로서는 국내 최초로 비건 인증을 획득했다.

나뚜루 비건 아이스크림은 우유나 계란 대신 식물성 원료인 코코넛밀크와 캐슈넛 페이스트, 천연 구아검 등을 사용했다. ▲코코넛 파인애플 ▲캐슈바닐라 총 2종으로 자연친화, 친환경 콘셉트에 맞춰 플라스틱 뚜껑을 종이 재질로 바꿨다.

당초 롯데제과는 국내 비건들에게 아이스크림 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선도적 브랜드 이미지 제고 차원에서 비건 아이스크림을 선보였다. 하지만 출시 두 달 만에 연간 목표였던 6만개 판매를 이미 돌파하며 기대치를 훨씬 웃도는 판매 추세를 보였다.

롯데제과는 "나뚜루 비건 아이스크림의 인기 비결은 ‘맛’에 있다. ‘맛있는 비건 아이스크림’이라는 모토 아래 1년여의 오랜 연구 기간을 두고 제품을 개발했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비건 아이스크림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강한빛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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