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계약기간 3년6개월
기성용. /FC서울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이상빈 기자] 기성용(31)이 마침내 친정팀 K리그1 FC서울로 돌아왔다.

서울은 21일 “한국을 대표하는 미드필더 기성용이 드디어 FC서울로 복귀했다”고 기성용 영입 소식을 밝혔다.

기성용은 입단 소감과 관련해 “오랜만에 집으로 돌아온 느낌이다. FC서울은 축구 인생에 있어서 여기까지 올 수 있게 만들어준 가장 소중하고 사랑하는 팀”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기다려준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11년이라는 긴 시간 잘 성장해서 다시 돌아왔다’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기성용. /FC서울 페이스북

기성용과 서울 사이 계약 기간은 3년 6개월이다. 이적료는 비공개다. 기성용이 서울에서 쓸 번호는 8이다.

기성용은 2006년 서울에서 프로에 데뷔해 2009년까지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이후 스코틀랜드 셀틱FC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 시티, 선덜랜드 AFC(임대),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거쳐 11년 만에 서울로 돌아왔다.

이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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