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한스경제=마재완 기자] 키움증권은 22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86만원을 제시했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2분기 삼성바이오로직스 매출액은 3077억원, 영업이익은 811억원 달성했다"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94% 증가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고 말했다.

허 연구원은 "6~7월에는 3공장 유지보수 영향으로 실적 성장률은 다소 둔화가 예상된다"며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가 3분기 유럽 최종승인이 예상돼 관련 마일스톤(기술료) 유입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1공장은 올해 안에, 2공장 2021년 전 유지보수가 예정돼있다"며 "다만 3공장 가동률 상승으로 인한 주가 레버리지 효과가 있을 것이므로 공장 유지보수가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75만원에 장마감했다. 목표가 86만원 대비 상승 여력은 14.6%다.

마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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