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제공

[한스경제=마재완 기자] 키움증권은 22일 SK텔레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36만원을 제시했다.

장민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 2분기 실적은 매출액 4조5380억원, 영업이익은 3280억원이 예상된다"며 "5G 가입자 순증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과 유사한 수준이지만 5G 스마트폰 출시에 따른 가입자 유입 효과가 큰 상황"이라고 말했다.

장 연구원은 " 하반기에는 북미 제조사의 신규 5G 스마트폰 출시와 맞물려 다시 한번 5G 가입자 증가가 기대된다"며 "코로나19로 상반기 마케팅 비용이 크게 준 점은 하반기 이익률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기대케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트래픽 사용량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5G 인프라 구축과 서비스 가입자 상승도 하반기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비대면 트렌드 지속으로 SK텔레콤 성장 동력은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지난 2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21만5500원에 장마감했고 목표가 36만원 대비 상승 여력은 67.0%다.

마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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