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기 금융보안원장(오른쪽)이 KDX한국데이터거래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금융보안원 제공

[한스경제=조성진 기자] 금융데이터거래소를 운영하고 있는 금융보안원이 KDX한국데이터거래소와 데이터 유통 및 활용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금융보안원과 KDX한국데이터거래소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금융-유통 융합데이터 상품 발굴 및 활용 촉진 ▲금융데이터거래소와 KDX한국데이터거래소 상호 간 데이터 상품 안내 ▲상호 주관 행사 참여 및 지원 등 데이터 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서로 협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금융·유통소비 분야의 빅데이터 플랫폼 간 협업을 통해 융합데이터 상품을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상품·서비스 개발 및 데이터를 활용한 신사업 기회를 확산시키는 등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기 금융보안원장은 "금융데이터거래소는 금융뿐만 아니라 유통소비 등 다양한 산업의 데이터가 융합·유통·활용될 수 있는 데이터 허브(Hub)를 확충할 것"이라며 "한국판 디지털 뉴딜의 성공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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