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프로축구 상주 상무의 오세훈(21)이 K리그1(1부) 12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8일 대구FC와 홈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소속팀 상주를 2-0 승리로 이끈 오세훈을 하나원큐 K리그1 2020 12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22일 전했다. 오세훈은 대구전 후반 7분 강상우의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 33분에는 강상우의 쐐기 골을 도왔다. 오세훈은 올 시즌 4골 1도움을 기록하며 포항 스틸러스 송민규(5골 2도움)와 치열한 영플레이어상 수상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12라운드 베스트 매치로는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FC서울과 포항의 경기가 꼽혔다. 3-1로 이긴 포항은 라운드 베스트 팀으로 지목됐다.

한편 K리그2(2부) 11라운드 MVP에는 수원FC의 마사가 이름을 올렸다. 그는 19일 대전 하나시티즌과 원정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4-1 대승으로 견인했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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