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한승희 기자] 남편이 물의를 일으켜 수난을 겪은 여자 연예인들이 있다. 이 가운데 남편으로 인해 속앓이하는 스타들을 영상으로 정리해봤다.

■이태임

이태임은 화려한 외모와 글래머러스한 매력으로 주목받았지만 2018년 3월, 결혼 소식과 함께 은퇴를 선언한 바 있다. 그러던 중 지난해 7월 이태임의 남편이 억대 주식 사기 혐의로 구속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다시 한 번 관심이 이어졌고 현재는 홀로 육아하면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김나영

방송인 김나영은 사업가로 알려진 남편이 구속되면서 지난 1월 결국 이혼 절차를 밟았다. 김나영의 남편은 당시 금융당국의 허가를 받지 않은 사설 선물옵션 업체를 차린 후 1천여 명의 투자자로부터 200억 원 대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구속됐으며 이 때문에 김나영은 출연했던 방송에서 편집되기도 했다.

■박한별

박한별은 드라마 촬영 중이던 당시 남편이 승리와 유리홀딩스를 함께 운영한 유모씨라는 사실이 공개돼 하차하라는 여론에 휩싸인 바 있다. 유 씨는 승리와 성접대를 알선하고 성매매를 한 혐의와 횡령, 배임 등의 혐의로 경찰 수사 중으로 드러났고 결국 박한별은 남편의 편에서 탄원서와 사과문까지 발표하며 수난을 겪었다.

■박해미

박해미는 남편 황민이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무려 5명의 사상자를 낸 사실이 알려지면서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혼자 고스란히 감당해야 했다. 해당 사고로 사망한 2명은 박해미가 운영 중이던 뮤지컬컴퍼니 소속 단원 제자들로 알려져 네티즌의 공분을 샀고 이후 박해미는 운영 중이던 뮤지컬 제작사를 접는가 하면 대학 강단에서도 물러나 출연 예정이던 뮤지컬 무대에 설 수 없게 됐다.

 

한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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