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배우 이준과 김다미가 코로나19 속 온택트 팬미팅으로 팬들과 소통한다.

먼저 이준은 23일 소속사 프레인TPC를 통해 8월 5일 오후 10시 온라인 팬미팅을 연다고 밝혔다.

당초 이준은 올 봄 오프라인으로 팬들을 만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게 되며 행사 연기를 거듭해왔다. 결국 이준은 온라인으로 팬들을 먼저 만나기로 결정했다.

소속사는 "올해 초부터 팬미팅을 기다려 오신 분들이 많은데, 아직은 모두가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시기이기에 비대면으로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프로그램을 알차게 구성해 한결같이 기다려주신 분들께 보답하고 싶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팬들까지 즐겁게 소통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온라인 팬미팅은 소속사 프레인TPC 유튜브 계정을 통해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진행된다.

김다미 역시 첫 온라인 팬미팅을 개최한다. 소속사 앤드마크는 23일 “김다미가 데뷔 후 첫 온택트 팬미팅을 네이버 브이라이브를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팬들과 소통하고 즐거움을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온택트'는 비대면을 일컫는 '언택트(untact)'에 온라인을 통한 외부와의 '연결'(On)을 더한 개념으로 온라인을 통해 대면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일찍이 첫 오프라인 팬미팅을 염두에 두고 있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팬미팅이 어려워지면서 해외 팬들도 참여가 가능한 비대면 형식인 온라인 팬미팅으로 변경됐다.

김다미는 지난 3월 성황리에 종영한 이태원 클라쓰에서 조이서 역을 맡아 국내 및 해외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근 김다미는 영화 ‘소울메이트’ 주연을 맡아 촬영을 준비 중에 있다.

김다미의 첫 온라인 팬미팅은 오는 30일 오후 7시에 앤드마크 공식 네이버 V LIVE(브이 라이브)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사진=프레인TPC, 앤드마크 제공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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