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전찬열 코리안탑팀 대표 “비자 발급 문제로 미국 출국 어려워”
UFC 정다운. /커넥티비티 제공

[한국스포츠경제=이상빈 기자] UFC에서 활약하는 두 한국인 파이터 박준용(29)과 정다운(27ㆍ이하 코리안탑팀)의 다음달 복귀전이 끝내 무산됐다. 

전찬열 코리안탑팀 대표는 24일 본지와 통화에서 “비자 발급 문제로 박준용과 정다운의 미국 출국이 어렵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준용이는 Travel issue, 다운이는 Visa issue”라고 설명했다. 앞서 박준용과 정다운은 각각 미들급, 라이트헤비급으로 8월 2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APEX에서 열리는 UFC Fight Night 173(UFC on ESPN+ 31)에 출전해 트레빈 자일스(28), 에드 허먼(40)을 상대할 예정이었다.

두 선수의 출전이 좌절되면서 대체자도 이미 확정됐다. 케빈 홀란드(28)와 제럴드 미어슈어트(33)가 각각 박준용, 정다운을 대신해 파이트 카드에 합류한다.

박준용과 정다운은 지난해 12월 21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UFC Fight Night 165에서 각각 마크 안드레 바리올트, 마이크 로드리게스를 상대로 승리했다. UFC Fight Night 173에서 8개월 만에 복귀전을 치르려 했으나 결국 무산됐다. 둘은 UFC에서 각각 1승 1패, 2승을 기록 중이다.

UFC 박준용. /OSEN

이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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