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류현진 상대로 투런포 뽑아낸 뒤 더그아웃서 세리머니
류현진 상대로 홈런 친 뒤 팀 동료와 90도 인사하는 쓰쓰고 요시토모. /탬파베이 레이스 트위터 캡처

[한국스포츠경제=이상빈 기자] 일본 국적 쓰쓰고 요시토모(29ㆍ탬파베이 레이스)가 홈런을 친 뒤 특이한 세리머니를 펼쳐 야구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쓰쓰고 요시토모는 25일(한국 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와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2020 메이저리그 개막전에 선발로 나왔다.

5회말 2사 상황에서 상대 선발 투수 류현진을 상대로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1-6에서 3-6으로 추격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홈런을 친 뒤 더그아웃으로 돌아온 쓰쓰고 요시토모는 특이한 세리머니로 주목받았다. 팀 동료와 마주보더니 양팔을 벌린 다음 상체를 90도 가까이 숙이며 서로 인사를 나눴다. 이후 동료들의 축하를 받으며 벤치로 들어갔다. 

탬파베이 구단은 직접 촬영한 당시 영상을 공식 트위터에 올리며 온라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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