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내달 31일까지 국내 중소기업 대상으로 응모작 모집
2020 현대건설 기술공모전 포스터. /현대건설 제공

[한스경제=김준희 기자] 현대건설이 최대 1억원 기술개발금을 지원하는 건설분야 기술공모전을 개최한다.

26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내달 31일까지 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0 현대건설 기술공모전’ 응모작을 모집한다.

응모분야는 ▲원가 절감형 기술(건설공법, 자재, 장비) ▲건설 차별화 기술(스마트건설, 에너지·환경, 공동주택 차별화 기술) 등 건설현장에 직접 적용 가능한 기술이다. 응모자격은 중소기업기본법에 해당하는 국내 중소기업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2020 현대건설 기술공모전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우수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건설현장에 우수 기술을 직접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응모작은 9월 서류심사, 10월 중순 발표심사를 거친다. 10월 말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며 수상 기술에 대해서는 최대 1억원의 기술개발금이 지원된다. 또 기술 멘토링을 통해 중소기업 기술력 향상 등 동반성장도 도모한다.

기술개발 후에는 최종 성과를 평가해 현대건설이 시공 중이 현장에 시범 적용해 실효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공모전 서류 제출은 현대건설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김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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