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손흥민 29경기 11골 10도움으로 시즌 종료
손흥민. /토트넘 트위터

[한국스포츠경제=이상빈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에서 비기며 2019-20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마쳤다. 리그 최종 6위를 마크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토트넘은 27일(한국 시각) 잉글랜드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 최종전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와 1-1로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전반 14분 해리 케인의 선제골로 리그를 가져왔으나 후반 8분 크리스탈 팰리스 제프리 슐룹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끝내 추가 득점에 성공하지 못하면서 경기를 이대로 마무리했다.

선제골을 터뜨린 토트넘 해리 케인. /토트넘 트위터

선발 출전한 손흥민(28)은 전방에서 날카로운 움직임을 보였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 손흥민의 올 시즌 기록은 39경기 11골 10도움으로 마감했다.

16승 11무 11패 승점 59(득실차 14) 리그 6위로 시즌을 마친 토트넘은 마지막까지 경쟁한 울버햄튼 원더러스(승점 59, 득실차 11)를 7위로 밀어내고 5위, 6위에 주어지는 유로파리그 티켓을 거머쥐었다. 울버햄튼은 이날 첼시 FC 원정에서 0-2로 패했다.

이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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