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는 지난 26일(한국시간)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서머너즈 워)'의 언택트 유저 간담회 '더 시프트(The Shift)'를 개최했다. /컴투스 제공

[한스경제=정도영 기자] 컴투스가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서머너즈 워)'의 신규 대규모 업데이트를 소개하는 언택트 유저 간담회 '더 시프트(The Shift)'를 개최하고 전 세계 유저들과 온라인을 통한 적극적인 소통에 나섰다.

27일 컴투스에 따르면 지난 26일(한국시간) 열린 유저 간담회 더 시프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서머너즈 워' 최초로 온라인을 통해 글로벌 생중계됐다. 

컴투스는 한국어와 영어, 일본어, 프랑스어, 독일어 등 총 11개 언어로 지역별 실시간 통역과 자막을 지원했다. 서머너즈 워 공식 유튜브, 페이스북, 트위치 등 온라인 채널로 실시간 송출된 간담회는 라이브 당시 15만 누적 조회 수를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얻었다.

특히 집에서 생중계를 시청하는 아시아, 북·남미, 유럽 등 각 지역 이용자들의 모습이 무대 좌·우측 대형 LED 화면을 가득 채웠고, 오프라인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증강현실(AR) 기술 등도 활용돼 온라인으로 색다른 현장감을 재현했다. 

더불어 글로벌 유저들이 참여하는 이벤트와 실시간으로 진행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 등 비대면 환경에서도 유저와의 쌍방향 소통을 이끌어냈다.

한편 이날 컴투스 김태형 서머너즈 워 PD는 향후 주요 업데이트 콘텐츠로 서머너즈 워의 턴제 전투 매력을 최고치로 보여줄 '차원월간던전'을 비롯한 3개 신규 던전과, 한층 고도화된 전략 전투의 재미를 부여할 신규 장비 아이템 '아티팩트'를 소개했다.

차원월간던전은 서머너즈 워 최고 난도의 전략성 높은 전투 콘텐츠로, 차원홀에서 각 차원을 순환 이동하며 1개월 단위로 열린다.

몬스터 기본 스탯을 10배로 적용해 룬에 따른 영향은 최소화하고 몬스터 고유 스킬에 집중할 수 있어, 난도 높은 던전이지만 모든 유저가 턴제 전투의 재미를 경험해 볼 수 있고 높은 보상도 얻을 수 있다.

신규 던전인 '강철의 던전'과 '심판의 던전'에서 획득할 수 있는 아티팩트는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몬스터를 더욱 특화 시킬 수 있는 신규 장비 아이템이다. 몬스터의 스킬이나 특성에 매칭되는 다양한 옵션을 제공해, 룬과 더불어 전략 전투의 재미에 더 큰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김태형 PD는 "서머너즈 워는 1000여 종의 다양한 몬스터들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플레이할 때 재미가 발생하는 게임"이라며 "이러한 전략적 재미를 다시 한번 선사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을 진행했다"고 이번 업데이트의 방향을 전했다.

이 외에도 간담회에서는 화려한 비주얼로 연출된 신규 시네마틱 영상과 지난 6년간 서머너즈 워를 플레이해 온 글로벌 유저의 모습을 서정적으로 담은 6주년 영상도 공개됐다. 

또한 소설, 코믹스, 모션코믹스, 신규 게임 등 서머너즈 워 지식재산권(IP)의 확장된 세계관을 담은 '서머너즈 워 유니버스’ 티저 영상을 최초로 선봬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정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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