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마재완 기자] 키움증권은 28일 KT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 3만8000원을 제시했다.
장민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KT 2분기 매출액은 5조9530억원, 영업이익은 3410억원이 예상된다"며 "무선 사업부 수익은 5G 가입자 증가세로 선방 예상되지만 금융자회사와 부동산 자회사의 이익 감소는 불가피하다"고 평했다.
이어 "3분기 매출액은 6조1930억원, 영업이익은 3520억원을 예상한다"며 "5G 가입자 증가와 더불어 IPTV 부문 실적 상승과 5G 기업간거래(B2B) 성장세가 기대되는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장 연구원은 "KT는 지속적으로 마케팅 비용을 줄이고 있고 인건비도 감축하고 있다"며 "5G 가입자 경쟁이 둔화되면서 마케팅 비용이 줄었다. 다만 B2B로 성장 동력은 유효하며 이는 KT가 추진 중인 클라우드 사업과 맞물려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KT는 지난 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2만3600원에 장마감했다. 목표가 3만8000원 대비 상승 여력은 61.0%다.
마재완 기자 jwma@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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