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UFC 페더급 볼카노프스키 vs 할로웨이 3차전 암시
UFC 데이나 화이트 대표. 28일 ESPN과 화상 인터뷰에 나섰다. /ESPN 유튜브 캡처

[한국스포츠경제=이상빈 기자]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가 UFC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2)와 랭킹 1위 맥스 할로웨이(29)의 3차전 가능성을 언급했다.

화이트 대표는 28일(한국 시각) 미국 스포츠 매체 ‘ESPN’과 화상 인터뷰에서 지금으로선 볼카노프스키와 할로웨이의 3차전을 추진하는 게 페더급 타이틀 전선 계획 중 하나라고 귀띔했다. 랭킹 5위권 선수의 경기 일정이 코앞으로 다가왔고 새로운 도전자로 타이틀전 일정을 잡는 게 어렵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그는 “캘빈 케이터(32)는 얼마 전에 경기했고 야이르 로드리게스(28), 정찬성(33), 브라이언 오르테가(29), 자빗 마고메드샤리포프(29)는 곧 경기를 치른다”며 “이들 모두 향후 몇 달 안으로 경기에 나설 것이다. 어떻게 상황이 흘러갈지 지켜보자”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할로웨이에게 볼카노프스키와 리매치 기회를 줄 수 있다고 말하지 않는 것은 어렵다. 모든 팬과 미디어는 이 사실에 동의할 것으로 생각한다. 물론 확신하진 못한다”며 “볼카노프스키라면 아마 다른 상대를 보고 싶어 할 것이다. 저는 볼카노프스키와 이와 관련해 별로 대화를 나누지 않았다. 꼭 해야 하는 일이다. 일단 이 일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두고 보자"고 강조했다.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왼쪽)와 맥스 할로웨이. UFC 251에서 페더급 타이틀전을 치렀다. 둘 사이 2차전이다. 챔피언 볼카노프스키가 2-1 스플릿 판정승을 따냈다. /UFC 에스파뇰 트위터

이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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