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 이승기.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프로축구 전북 현대 미드필더 이승기(32)가 K리그1(1부) 13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2부 리그 12라운드 MVP에는 수원FC의 안병준(30)이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6일 FC서울과 하나원큐 K리그1 2020 13라운드 홈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뽑으며 전북의 3-0 승리를 견인한 이승기를 13라운드 MVP로 꼽았다”고 29일 전했다. 이승기는 김인성(울산 현대), 세징야, 정승원(이상 대구FC)과 함께 13라운드 베스트11 미드필더에 포진했다.

주니오(울산), 일류첸코(포항 스틸러스), 박상혁(수원 삼성)이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 뽑혔으며 박주호(울산), 홍정호, 이용(이상 전북)은 수비진에 들었다. 골키퍼로는 구성윤(대구)이 지목됐다.

13라운드 베스트 매치로는 25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울산과 상주 상무의 경기가 선정됐다. 이날 주니오의 멀티 골과 김인성·이동경의 득점포를 앞세워 5-1로 크게 이긴 울산은 베스트 팀으로 거론됐다.

K리그2 12라운드 MVP에는 25일 FC안양과 원정 경기에서 결승 골을 넣으며 수원FC의 2-0 승리를 이끈 안병준이 꼽혔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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