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영화 ‘강철비2’가 개봉 첫 날 관객수 22만 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30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강철비2: 정상회담’(강철비2)는 개봉 당일인 29일 2138개 스크린에서 상영돼 22만2159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개봉 전 시사회를 포함한 누적 관객 수 22만6029명이다.

‘강철비2’는 남북미 정상회담 중에 북의 쿠데타로 세 정상이 북의 핵잠수함에 납치된 후 벌어지는 전쟁 직전의 위기 상황을 그린다. 전작에 이어 양우석 감독, 정우성, 곽도원이 의기투합했다. 티켓 절반 가격인 문화가 있는 날 개봉한 ‘강철비2’는 초반 관객 몰이에 성공, 향후 성적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지난 15일 개봉 후 내내 정상을 차지한 ‘반도’는 2위로 내려갔다. 일일 관객 수 7만3875명, 누적 관객 수 307만8407명을 기록했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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