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익 흥국생명 대표(앞줄 왼쪽에서 다섯번째)가 톡톡패널단 1기 발대식에 참석했다./흥국셍명 제공

[한스경제=조성진 기자] 흥국생명이 29일 고객중심경영 실천 및 금융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한 제1기 톡톡패널단을 출범하고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조병익 흥국생명 대표와 오세일 소비자보호실장, 톡톡패널단 1기가 참석했다.

흥국생명 톡톡패널단은 현장에서 고객의 목소리를 듣고 소비자보호를 위한 다양한 제도개선 사항을 도출할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톡톡패널단 1기는 고객 접점에서 근무 중인 지점장과 설계사, 영업지원, 금융플라자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또한 향후 정기 간담회 등을 통해 전자금융서비스, 불완전판매 예방을 위한 개선안 등 소비자보호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흥국생명 내 금융소비자보호협의회를 통해 타당성을 검토한 뒤 실제 제도로 반영할 예정이다.

조병익 흥국생명 대표는 "고객의 요구를 가장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채널이 톡톡패널단이 될 것"이라며 "톡톡패널단에서 나온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판으로 고객중심의 경영 실현에 한발 더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흥국생명은 지난 17일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사옥에서 고객센터를 신설하고 광주시가 제공하는 보조금을 바탕으로 상담원을 100명 이상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흥국생명은 앞선 3월 고객센터 상담원들의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영등포 고객센터를 남대문 사옥으로 분리 이전했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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