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어린이 음료 시장 성장 가능성에 주목"
롯데칠성음료 제공

[한스경제=강한빛 기자] 롯데칠성음료는 핑크퐁 키즈홍삼 ‘파인애플·케일’, ‘배·도라지’를 선보이며 어린이 홍삼 음료 라인업을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핑크퐁 키즈홍삼 '파인애플·케일', '배·도라지'는 지난해 4월 출시한 핑크퐁 키즈홍삼 ‘사과·당근’, ‘포도·야채’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홍삼 음료다. 핑크퐁 키즈홍삼은 국내산 6년근 농협 홍삼 농축액에 과일과 평소 섭취가 어려운 여러 가지 야채를 섞은 게 특징이다. 

패키지는 주 타깃인 어린이를 위해 인기 캐릭터 ‘핑크퐁’을 사용했다. 어린이 혼자서도 남기지 않고 간편하게 마실 수 있도록 100mL 용량에 안전을 고려한 둥근 모서리 형태의 파우치를 적용한 점도 특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핑크퐁 키즈홍삼은 국내산 홍삼에 야채와 과일을 첨가하여 맛과 건강 모두 챙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어린이 음료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어린이 음료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관련 시장 활성화를 위해 오'가닉(O'rganic) 어린이 유기농 주스, 핑크퐁 어린이 주스, 핑크퐁 루이보스보리차, 아이시스8.0 200mL 등 어린이 음료들을 지속해서 개발하며 제품군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어린이 음료 시장은 지난 2015년 기준 450억원에서 2019년 600억원 규모로 성장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출산율이 감소하고 있긴 하지만 아이들을 위한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건강과 맛을 잡은 어린이 음료 개발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한빛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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