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키르시 블렌딩’과 협업해 파우치 제공...롭스 주 고객층 '1020세대' 공략
롭스 이용고객 41%가 1020세대
롭스제공

[한스경제=변세영 기자] 롯데가 전개하는 헬스앤뷰티스토어 롭스(LOHB’s)가 MZ세대를 겨냥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31일 롭스는 이날부터 다음달 9일까지 ‘키르시블렌딩’과 협업해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겨냥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MZ세대는 재미와 소장가치가 있는 브랜드 굿즈에 망설임 없이 지갑을 열고, SNS를 통해 공유하며 즐거움을 느끼는 세대로 꼽힌다.

이에 롭스는 자사 전체 구매 고객 중 41%를 차지하는 1020세대를 위해 코스메틱 브랜드 ‘키르시 블렌딩’과 협업한 굿즈를 선보인다.

‘키르시 블렌딩’은 체리 심볼로 유명한 의류 브랜드 ‘키르시’에서 새롭게 런칭한 코스메틱 브랜드로, 자유롭고 생기 넘치는 감성으로 최근 MZ세대의 관심을 받고 있다.

‘키르시 블렌딩’과 협업한 ‘러블리 썸머 파우치’는 롭스에서 3만 5000원 이상 구매한 L.POINT회원을 대상으로 선착순 증정이다. 파우치는 ‘키르시’의 체리 심볼이 들어간 핑크, 노랑 2가지 컬러에 작은 사이즈로 휴대가 용이하다.

행사 시작일인 이날 월드몰1호점에서는 당일 5000원 이상 구매 고객 대상으로, 오후 5시부터 선착순 100명에게 3만9000원 상당의 키르시 티셔츠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 외에도, 롭스는 행사 기간 동안 ‘여름맞이 식품 대전’도 진행한다. MZ세대들 사이에 SNS 인증 열풍이 불고 있는 식품을 대상으로 1만원 이상 구매 시 10%를 추가 할인하는 행사다.

대표상품으로는 ‘삼겹살 젤리’를 33% 할인한 2200원에, ‘소피스카 후르츠박스 젤리’를 36% 할인된 2500원에, ‘길림 허니버터아몬드’를 39% 할인된 3900원에 선보인다.

장희선 롭스 마케팅팀장은 “이번 행사는 롭스 주 고객층의 관심사를 반영해 준비했다”며 “MZ 세대는 물론 특별한 아이템을 선호하는 고객들에게도 재미있게 다가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변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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