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김우석(오른쪽에서 2번째).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출전 정지 징계를 당했던 프로축구 K리그1(1부) 대구FC 수비수 김우석(24)이 8월 2일 열리는 수원 삼성전에 나설 수 있게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는 "앞서 26일 하나원큐 K리그1 2020 13라운드 대구-부산 아이파크 경기에서 발생한 김우석의 경고 2회 누적 퇴장에 따른 출전정지 등을 감면하기로 했다"고 31일 전했다. 김우석은 부산전에서 후반 47분쯤 상대 선수에게 거친 태클을 했다는 이유로 2번째 경고 조치됐다. 그러나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회의 사후 영상분석 결과 해당 상황에 대한 경고 조치는 적절치 않았던 것으로 판단됐다고 연맹은 밝혔다.

출전정지 징계가 면제된 김우석은 당장 8월 2일 열릴 14라운드 수원전에도 출전이 가능해졌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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