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 지속 중
OK저축은행, OK캐피탈 등 OK금융그룹 임직원이 연말사회공헌대축제를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OK저축은행 제공

[한스경제=김형일 기자] “매년 저희를 잊지 않고 찾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연탄이 무거워 나르기 힘들 텐데, 힘든 내색 없이 웃어주는 직원들 덕분에 마을 분위기가 더욱 밝아진 느낌입니다”

지난해 연말 OK저축은행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켜보던 서울 홍제동 개미마을 주민이 한 말이다. 

OK저축은행, OK캐피탈 등 OK금융그룹 임직원들의 사회공헌은 일회성 후원에 그치지 않는다. 임직원들이 직접 몸소 봉사하는 등 어려운 이들에게 진심을 전하고 있다. 

OK금융그룹은 소외계층 돕기, OK배정장학재단 운영 등 사회적 책임(CSR)을 다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또 최근 확산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국난 속에서도 고객, 지역사회, 임직원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지원 활동도 함께 전개 중이다.

OK금융그룹은 지속적인 CSR 활동을 통해 고객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사회에 보답하고, 나아가 사회에 ‘나눔의 선순환’ 문화를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OK금융그룹 임직원 대부분은 주말을 가리지 않고 연중 수시 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OK금융그룹은 사회공헌 활동을 축제로 승화시켜, 매년 연말 ‘사회공헌 대축제’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도 사회공헌 대축제 차원으로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로 불리는 홍제동 개미 마을을 찾았다. 당시 OK금융그룹은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1500만 원 상당의 연탄 2만장을 배달했다. 

보일러 설비조차 없었던 10가구에는 연탄보일러 1대씩을 지원했다. 특히 좁은 골목길이 많은 지역 특성상, 임직원들이 직접 릴레이 형식으로 연탄을 전달해 이목을 끌었다.

이외에도 OK금융그룹은 초등학교 담장 벽화 그리기, 직접 제작한 밥상 및 방한용품이 담긴 꾸러미 선물 전달 등의 나눔을 통해 전국의 취약계층 약 1800가구와 새로운 인연을 맺었다.

OK금융그룹 임직원들이 서울 홍제동 개미마을에서 연탄을 나르고 있다./OK저축은행 제공

OK금융그룹은 OK배정장학재단을 통해 장학 사업에도 매진하고 있다.

지난 2002년 설립된 OK배정장학재단은 학업 성적은 우수하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 중이다. 지금까지 OK배정장학재단의 지원을 받은 장학생은 약 6300명에 이른다. 학업 우수자뿐 아니라 재외국민부터 스포츠 꿈나무까지 그 대상이 다양하다.

특히 OK배정장학재단은 최근 장학생들의 고충 해결을 위한 맞춤형 지원인 ‘OK생활장학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OK생활장학금은 우수한 역량을 지닌 학생들이 생활비 마련을 위해 학업보다 아르바이트에 집중해야 하는 고충에서 착안했다.

이후 OK금융그룹은 생활장학금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후원하고 있다. OK배정장학재단은 지난 2월 약 30명 규모의 ‘4기 생활장학금 장학생’을 선발하며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외에도 OK배정장학재단은 지난 2009년부터 ‘OK글로벌장학생’을 선정하고 글로벌 각국의 동포 학생도 후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OK배정장학재단과 인연을 맺은 재외동포 국가는 미국과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몽골 등 약 13개국이다.

김형일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