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가수 한여름이 오는 8월 12일 오후 4시 종로구 성균소극장에서 열리는 '소녀와 꽃' 비대면 온라인 콘서트로 팬들을 만난다.

이번 콘서트는 '소녀와 꽃'은 '기억되어야할 우리의 이야기'를 부제로 위안부할머니들의 명예회복과 진심어린 일본의 사과를 촉구하고 위안부 할머니들의 피맺힌 한(恨)과 아픔을 조금이나마 어루만져 드리기 위해 기획됐다. 가수 한여름과 성국, 국악인 방글, 이영순 무용단 등이 함께한다. '서울시 공연업 회생 프로젝트'사업에서 지원을 받아 한국음악협회가 주관하는 헌정 공연이다.

공연에 앞서 한여름은 가수 성국과 함께 위안부 피해자들을 기리는 헌정곡 '소녀와 꽃'을 지난 해 2월 27일 발표했다. 한여름은 '소녀와 꽃'을 통해 기존에 보여주던 밝고 당찬 에너지 대신 깊은 감성을 전하며 의미있는 활동을 이어나갔다.

사진=톱스타 엔터테인먼트 제공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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