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1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와 LG의 경기. 1회말 한화 투수 장시환이 역투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LG 트윈스와 올 시즌 대결에서 처음으로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10번째 대결 만의 승리였다.

한화는 7월 3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LG와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올 시즌 LG와 맞대결에서 거둔 첫 승리였다. 앞선 9차례의 맞대결에선 한화가 모두 패했다. 최하위 한화는 시즌 전적 19승 1무 53패째를 기록했다. 반면 LG는 5연승에 제동이 걸리며 시즌 전적 39승 1무 32패 중위권을 마크했다.

부산에서는 KIA 타이거즈가 롯데 자이언츠를 3-2로 제압했다. 대구에서는 키움 히어로즈가 삼성 라이온즈에 10-3 대승을 올렸다. NC 다이노스는 두산 베어스에 10-7 역전승을 거뒀고 KT 위즈는 SK 와이번스를 11-1로 대파했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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