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KPGA 제공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안병훈(29)이 특급 대회에서 선두권에 이름을 올렸다.

안병훈은 1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파70)에서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십(WGC) 페덱스 세인트 주드 인비테이셔널 2라운드에서 5언더파 65타를 쳤다. 중간합계 7언더파 133타를 기록한 그는 선두 미국의 브렌든 토드(11언더파 129타)에 4타 뒤진 공동 3위에 포진했다.

이 대회는 우승 상금 174만5000달러(약 20억8789만 원)에 달하는 특급 대회다. 그는 생애 첫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우승 기회를 잡은 셈이다.

강성훈(33)은 1타를 줄여 공동 6위(6언더파 134타)를 기록했다. 임성재(22)는 2타를 줄여 공동 8위(5언더파 135타)에 랭크됐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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