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협회가 올해 '블루리본 컨설턴트' 2002명을 선정했다./손해보험협회 홈페이지

[한스경제=조성진 기자] 손해보험협회가 손해보험 모집인 최고의 영예인 '2020 블루리본 컨설턴트' 대상자 2002명을 선발했다고 2일 밝혔다.

2020 블루리본 컨설턴트 선정자는 시장 포화·판매채널 다변화 등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손해보험업계의 완전판매 노력 및 고객중심의 정도영업에 힘입어 전년 대비 494명 증가했다.

손해보험협회는 손해보험업권 내 완전판매 문화 정착 및 건전한 모집질서 확립을 위해 ‘11년 이후 블루리본 인증제도를 운영해 오고 있으며 올해 10번째 인증을 실시했다.

2020 블루리본 컨설턴트는 5년 이상 연속 우수인증설계사 중 모집질서 위반사실이 없는 자 중 계약유지율, 불완전판매비율, 근속연수, 계약건수 등을 고려해 선정되는 블루리본 후보자격을 부여받는다.

올해 블루리본 컨설턴트는 이들 중 전체 1500건 이상, 장기보험 300건 이상의 계약건수와 13회차 95% 이상, 25회차 90% 이상의 계약 유지율을 기록한 이들을 대상으로 주어졌다. 올해는 블루리본 컨설턴트 대상자 2002명 중 50대의 컨설턴트 비중이 1141명으로 전체의 57%을 차지했다.

특히 올해는 32세의 나이로 블루리본에 선정되는 영예를 달성했다. 김영주 컨설턴트는 "입사 이후 실적과 소득보다는 고객에게 신뢰를 전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정도영업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해보험협회는 블루리본 컨설턴트 대상자에게 전용 명함과 인증패 및 뱃지를 부여하고 대외 영업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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