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총 1만4336명…지역발생 8명
오송 질병관리본부

[한스경제=홍성익 보건복지전문기자] 어제 하루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1명이 발생했다. 이 가운데 해외유입 환자는 23명이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만4336명으로 파악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일 0시 기준 국내 발생은 8명, 해외유입으로 23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4336명(해외유입 2419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0명으로 총 1만3233명(92.31%)이 격리해제 돼, 현재 802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3명이며,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01명(치명률 2.10%)이다.

국내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7명(서울 2명, 경기 5명)이었고, 나머지는 경북 1명 등이었다.

해외유입 확진자 가운데 19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발견됐다. 나머지 4명은 경기(2명)와 부산·인천(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유입 국가는 이라크가 14명으로 가장 많았다. 전날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우리 건설 근로자 72명 가운데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

이라크 외 유입국가는 우즈베키스탄 2명, 필리핀·러시아·파키스탄·베트남··폴란드·브라질·세네갈 각 1명이다.

완치로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50명 늘어 1만3233명이다. 완치율은 92.31%다.

누적 사망자는 추가로 발생하지 않아 301명이며 전체 치명률은 2.1%다. 성별로는 남성 2.47%, 여성 1.8%였다. 80세 이상 치명률은 24.92%였다.

현재까지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대구 6940명, 서울 1602명, 경기 1553명, 경북 1402명, 인천 384명, 광주 204명, 충남 190명, 부산 172명, 대전 166명, 경남 159명이다. 이어 강원 74명, 충북 73명, 울산 59명, 세종 50명, 전북 39명, 전남 38명, 제주 26명 순이다. 검역 과정 확진자는 총 1205명이다.

확진자를 포함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은 157만1830명이다. 이 중 153만9216명이 '음성'으로 확인됐고 1만8278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한편 방대본은 매일 오전 10시에 그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한다.

제공= 질병관리본부

 

 

홍성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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