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얼 강. /연합뉴스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중단됐다가 5개월 만에 재개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 첫날 재미동포 대니엘 강(미국)이 리더 보드 맨 윗줄에 이름을 올렸다.

대니엘 강은 1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털리도의 인버네스 클럽(파72·6856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총상금 1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만 6개를 잡는 완벽한 플레이로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2위 조디 이워트 섀도프(잉글랜드·5언더파 67타)와는 1타 차이다.

대니엘 강은 이 대회 우승 시 2017년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2018년과 2019년 뷰익 LPGA 상하이 우승에 이어 통산 4승째를 올린다.

박희영(33)은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엮어 2언더파 70타 공동 8위에 포진했다. 양희영(31)과 신인 전지원(23) 등은 1오버파 73타 공동 28위에 머물렀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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