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연합뉴스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38·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첫 아치를 그렸다.

추신수는 1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0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1회 초 선제 솔로 홈런을 뽑았다. 그는 샌프란시스코 우완 선발 로건 웹의 초구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홈런포를 터뜨렸다. 추신수의 통산 35번째 선두타자 홈런이다.

추신수는 이날 3타수 1안타 1타점 1삼진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그의 시즌 타율은 기존 0.077에서 0.125(16타수 2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그러나 추신수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팀은 2-9로 힘없이 무너졌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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