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운 경기도의원은 총사업비 약 778억 원의 노온정수장 고도정수 처리시설 설치 사업(2027년 준공 목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균특예산 확보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경기도의회 제공

[한스경제=(수원) 김두일 기자] 경기도의회는 도시환경위원회 정대운 의원(더불어민주당·광명2)이 지난 30일 경기도 수자원본부를 찾아 노온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균특예산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노온정수장은 일반정수처리공정으로 완전히 제거되지 않는 수돗물의 맛·냄새 유발물질 및 미량유기 오염물질 등을 제거하기 위한 고도정수처리시설을 추진 중이다

이날 방문에는 광명시의회 이일규 의원, 한주원 의원, 이병해 광명시 환경수도사업소장 관계자 및 이영종 수자원본부장이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이병해 광명시 환경수도사업소장은 “노온정수장은 광명시를 포함한 4개시 약 86만 명의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는 광역상수도로써 고도정수처리시설 도입이 시급하므로 2021년 상수도분야 균특예산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대운 의원은 “총사업비 약 778억 원의 노온정수장 고도정수 처리시설 설치 사업(2027년 준공 목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균특예산 확보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라며 적극적인 의지를 전달했다.

한편, 노온정수장은 1988년 건립되어 인천광역시에서 운영해 오다 지난 2009년 1월 1일자로 관리 운영권이 광명시로 이관됐으며 현재 광명시 전역뿐만 아니라 부천시, 시흥시, 인천광역시 일부 등 약 86만 명에게 수돗물을 생산·공급하고 있다.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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