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배우 이태환이 무한 매력으로 예능을 접수했다.

이태환은 지난 1일 방송된 SBS ‘박장데소’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훈훈한 외모와 스윗한 면모, 순둥한 매력까지 더해 MC 장도연, 박나래는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이날 첫 등장부터 남다른 피지컬을 과시한 이태환은 박나래의 셀카 요청에 매너다리로 세심한 배려를 선보이며 설렘 포인트를 자극했다. 이후 장도연이 준비한 ‘드라마 히어로 데이트’를 선(先)데이트로 선택한 이태환은 첫 번째 코스인 레스토랑에서 ‘파리의 연인’ 명장면 상황극으로 연하남 반전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특히, 장도연의 예상치 못한 애드립에 센스 있게 대처하며 의외의 예능감을 뽐내기도.

첫 번째 데이트 코스부터 숨겨둔 예능감과 꾸밈없는 매력 발산한 이태환은 두 번째 데이트 코스인 승마장에서 완벽한 습득력을 뽐내며 현실판 ‘백마 탄 왕자’로 변신했다. 말타기 전, 즉석에서 시작된 ‘강남 스타일’ 댄스타임에 쑥스러워하면서도 열심히 말춤을 추는 이태환의 모습은 귀여움과 순수한 매력을 동시에 풍기며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본격적인 승마를 시작하며 수준급 실력을 보여준 이태환은 말을 처음 타본 장도연을 자상하게 챙기는 것은 물론, 사극에서 방금 튀어나온 듯한 완벽 패러디와 센스 넘치는 대사로 꿀잼을 이끌었다.

이태환은 다음 주 박나래와의 데이트 코스에서 상남자 매력까지 더할 예정이다. 미리 공개된 예고편에서 클라이밍에 도전한 이태환은 인공 암벽 타기를 어려워하는 박나래를 직접 안아 안전하게 내려주며 배려남에 등극한 것. ‘박장데소’를 통해 거부할 수 없는 매력으로 ‘쏘스윗남’으로 자리한 이태환의 남은 데이트 코스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

이태환은 “오랜만에 떨리는 마음으로 예능에 출연하게 되었는데 박나래, 장도연 MC분들이 잘 리드해주셔서 즐거운 촬영과 더불어 또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 기회가 된다면 또 한 번 두 분과 함께 촬영을 하고 싶다”며 MC 군단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평소에 해보고 싶었던 승마, 클라이밍 등 다양한 경험들을 해볼 수 있어서 좋았고 진짜 데이트 같아서 무척 설렜다. 다음 주 박코스까지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이태환의 남은 데이트는 8일 오후 9시 SBS ‘박장데소’에서 방송된다.

사진=SBS 방송화면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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