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에인절스 구단이 마이크 트라웃의 득남을 축하하며 공식 SNS에 올린 사진. /LA 에인절스 공식 트위터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슈퍼스타 마이크 트라웃이 아버지가 된 가운데 소속팀 LA 에인절스 구단이 기발한 축하 인사를 건네 눈길을 끈다.

트라웃은 2일(한국 시각) 자신의 개인 소셜미디어(SNS)에 "2020년 7월 30일 오후 5시 10분, 우리의 가장 위대한 선물이 하늘에서 내려왔다. 아들의 이름은 베컴 애런 트라웃"이라고 전했다.

트라웃의 소속 구단인 에인절스는 남다른 축하 인사를 건넸다. 베컴 트라웃의 사진과 메이저리그 통계 전문 사이트 베이스볼 레퍼런스의 화면을 합성한 것이다.

선수 등록 정보에 따르면 아기의 포지션은 처음 태어났으며(Newborn), 좌우 투타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몸무게는 트라웃이 소개한 대로 7파운드 10온스(약 3.46kg)이며, 별명은 키드 주니어 트라웃 또는 베이비 트라웃이라고 한다.

드래프트 순위는 '2020년 첫해 아기 드래프트에서 마이크 트라웃과 제시카 트라웃 사이에 1라운드 1순위 지명을 받았다'고 표시해 미국 야구 팬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이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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