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최지연 기자] 가수 안예은이 압도적인 공포감을 선사하고 있다. 

3일 안예은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스페셜 싱글 ‘능소화’의 두 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한껏 공포에 질린 배우 윤균상의 클로즈업으로 시작되며 안예은의 기묘하면서 구슬픈 음색으로 재해석된 판소리 ‘사랑가’의 한 구절이 흘러나와 극도의 긴장감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안예은의 ‘능소화’ 티저 3편을 비롯해 오는 6일 공개 예정인 뮤직비디오까지 심의과정에서 청소년 관람불가 판정을 받았다. 이에 소속사 더블엑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안예은의 ‘능소화’ 티저와 뮤직비디오는 선정성과 폭력성은 없지만 공포의 표현 수위가 높다는 이유로 19금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첫 번째 티저 영상은 공개와 동시에 보고 있던 휴대폰을 던져버릴 정도로 엄청난 공포감을 안긴 건 물론 소리를 지르거나 일부 팬들은 엄마를 소환하기도 했다고 알려져 남은 세 번째 티저와 본편에 대한 대중의 기대감도 절로 높아지고 있다. 

‘능소화’는 안예은이 작사와 작곡, 프로듀싱까지 맡아 본인만의 뚜렷한 음악 색을 담았으며 신선한 납량특집 콘셉트로 대중의 눈과 귀를 오싹하게 사로잡을 예정이다. 

오감을 자극할 안예은의 호러송 ‘능소화’는 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능소화' 영상 티저 캡처

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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