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시민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번화가인 시부야의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연합뉴스

[한스경제=고혜진 기자]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다.

3일 NHK에 따르면 일본에서 133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로 확인됐다.

이에 일본 누적 확진자는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 712명을 포함해 3만9969명으로 늘었다.

일본의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29일 1264명, 30일 1301명, 31일 1580명, 이달 1일 1536명으로 닷새째 1000명을 웃돌았다.

확산세가 두드러진 도쿄도는 오는 31일까지 주류를 제공하는 음식점(주점)과 노래방에 영업시간을 오후 10시까지로 단축할 것을 요청했다.

도쿄도에서는 전날 292명의 감염자가 새로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총 1만3455명으로 증가했다.

고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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