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앨리스’ 김희선이 천재 과학자로 변신한다.

오는 28일 SBS 새 금토극 ‘앨리스’(극본 김규원, 강철규, 김가영 연출 백수찬)가 첫 방송된다. ‘앨리스’는 죽은 엄마를 닮은 여자, 감정을 잃어버린 남자의 마법 같은 시간여행을 그린 휴먼SF다.

제작진은 3일 김희선(윤태이 역)의 첫 스틸을 공개했다. 극중 김희선은 6살에 미적분을 풀고 15살에 한국대 물리학과에 수석 입학한 천재이자 한국대학교 물리학과 교수 윤태이 역을 맡았다. 화려한 외모, 넘치는 열정, 막강한 자존심, 건강한 까칠함 등 예측불허 매력의 윤태이는 과학으로 세상을 바꿔보고 싶다는 도전정신을 가진 외강내강의 당찬 과학자다.

공개된 사진 속 김희선은 흰색 가운을 입은 채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안경 너머로 빛나는 눈빛, 한껏 집중한 표정을 통해 극중 윤태이 캐릭터의 이지적인 분위기가 오롯이 느껴진다.

‘앨리스’ 제작진은 “윤태이는 자신만만하고 당찬 여성 과학자다. 이를 위해 김희선은 스타일링은 물론 연기와 표현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라고 말했다.

사진=SBS 제공

양지원 기자 jwon04@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