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코로나19로 인한 수요 위축으로 해외 판매량 급감
현대차 그렌저. /현대차 제공

[한스경제=김호연 기자] 현대자동차는 지난 7월 국내 7만7381대, 해외 23만5716대 등 총 31만3097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국내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28.4% 증가했지만, 해외 판매량이 20.8%로 줄어 전체적인 판매량도 12.5% 감소했다.

국내에선 그렌저가 1만4381대 팔리며 전 차종 중 가장 많이 팔렸다(하이브리드 모델 3618대 포함).

레저용 차량(RV)은 싼타페가 6252대, 팰리세이드가 6071대 팔리면서 총 1만9185대를 기록했다.

해외 판매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수요 위축으로 급감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 세계에 유례없이 닥친 위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각 지역별 대응책을 마련하고, 조기 정상화를 위해 힘쓸 것이다”면서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기 위한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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