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청.

[한스경제=변진성 기자] 오규석 부산 기장군수가 3일 열린 주간업무보고회의에서 폭염경보에 대비해 살수차를 최대한 확보 운영할 것을 지시했다.

오 군수는 "부서별로 확보할 수 있는 살수차를 최대한 확보해 도로, 공원, 산책로, 자전거길, 아파트 밀집지역 등에 집중적으로 살수차를 운영해 폭염으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치하라"고 당부했다.

이에 군은 폭염경보 발효 시 5톤 규모의 살수차 10대를 상시 운영할 예정이다. 이는 작년 5대 운영에 비해 2배가 늘어난 규모로 군은 인구 밀집지역과 차량 통행이 잦은 지역에 집중적으로 투입해 폭염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에서 다양한 폭염 대비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지원해 폭염으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변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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