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CI. /동원 F&B 제공

[한스경제=고혜진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4일 동원F&B에 대해 참치어 하락세가 지속돼 원가 부문에서 이익 레버리지가 나타났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6만원을 유지했다.

손효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참치어가 하락세가 진정되며 작년 하반기 실적부터 긍정적으로 반영됐다”며 “올해 상반기까지도 참치어가 하락으로 인한 수익 개선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참치어가 하락에 따른 이익 레버리지가 축소될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냉장과 냉동식품의 원가 개선 노력으로 일부 상쇄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동사의 2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소폭 상회하는 양호한 성장을 기록했다”며 “가공식품 수요 증가 측면에서 안정적인 성장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편 동원F&B는 전날 유가증권시장에서 18만1000원에 마감했다. 목표가 26만원 대비 상승 여력은 43.6%다.

고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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