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최지연 기자] 김재우 조유리 부부가 아기를 잃은 심경을 털어놨다.

김재우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희와 같은 일을 겪으신 혹은 겪고 계신 분들께. 여러분들의 가슴속 뜨거운 불덩어리가 꺼지는 날은 분명 올 거다"라고 운을 띄웠다.

이어 "저희 역시 아직이지만 한발 한발 용감하게 나아가고 있는 중이다. 힘들때 가장 많이 보게 되는건 배우자의 얼굴이다. 그사람을 위해서 부디 많이 웃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김재우는 "시간이 지나 저희의 마음도 여러분의 마음도 괜찮아지는 날이오면 그땐 우리 서로의 등을 두드려주며 칭찬해주자. 지금까지 아주 잘해 왔다고 그리고 이미 세상에서 가장 멋진 엄마 아빠라고"라며 담담한 진심을 전했다.

앞서 김재우 조유리 부부는 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에서 생후 2주 만에 아들을 떠나 보낸 사연을 털어놨다.

다음은 김재우 글 전문.

저희와 같은일을 겪으신 혹은 겪고 계신 분들께..여러분들의 가슴속 뜨거운 불덩어리가 꺼지는 날은 분명 올거에요..

저희 역시 아직이지만 한발 한발 용감하게 나아가고 있는 중입니다..

힘들때 가장 많이 보게 되는건 배우자의 얼굴 입니다. 그사람을 위해서 부디 많이 웃어주세요..

시간이 지나 저희의 마음도 여러분의 마음도 괜찮아지는 날이오면 그땐 우리..서로의 등을 두드려주며 칭찬해주자구요

지금까지 아주 잘해 왔다고 그리고 이미 세상에서 가장 멋진 엄마아빠라고

사진=김재우 인스타그램

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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