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제공

[한스경제=마재완 기자] IBK투자증권은 4일 현대차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 16만원을 제시했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는 2025년까지 전기차 100만대 판매를 통해 글로벌 점유율 10% 이상 달성을 목표로한다"며 "국내 전기차 배터리 업체와 협력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대차는 특히 물류 분야 수소차 생태계 구축을 통해 해외시장 개척 의지를 보이고 있다"며 "이미 1998년 수소연료전지 개발을 시작으로 준비를 해오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후 2006년 수소전기차 독자개발 성공과 핵심부품 모듈화를 통해 시장 선점에 나섰다"며 "2020년 수소트럭 스위스 수출 등을 통해 하반기부터는 양호한 실적 증가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현대차는 지난 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12만7000원에 장마감했다. 목표가 16만원 대비 상승 여력은 25.9%다.

마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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