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2020 한국컵 신한은행드림배 개막에 앞서 참가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장충어린이야구장=임민환 기자

[한스경제=박대웅 기자] 장맛비도 야구를 향한 꿈나무들의 열정을 막을 수 없다. 

국내 최대 규모의 꿈나무 야구 축제가 성대한 막을 올렸다. 한국스포츠경제가 주최하고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주관하는 '2020 한국컵 신한드림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이하 대회)가 4일 서울장충어린이야구장에서 인천 남동구 유소년야구팀과 남양주 에코 유소년야구팀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열고 약 한 달여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올해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서울장충어린이야구장과 코로나19 청정 지역 횡성 어린이볼파크 등에서 분산 개최된다. 

4회째를 맞은 대회는 꿈나무 야구의 글로벌 확산을 위한 도약의 의미를 담아 올해부터 한국컵으로 격상해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신한은행이 특별후원하고 한국기자협회,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등이 후원한다. 대회는 글로벌 도약 원년답게 코로나19 사태에도 전국 46개 지역 114개 팀 1500여 명의 선수들이 우승을 향해 뛴다. 

주목할 팀으로는 지난 3회 대회 우승팀 김포시 유소년야구단을 비롯해 천안시 유소년야구단, 남양주 야놀 유소년야구단, 평택시 안중 유소년야구단, 호평 라온 유소년야구단, 인천 남동구 유소년야구단, 세종 엔젤스 유소년야구단, 서울 은평구 EG 유소년야구단 등이다.

제4회 2020 한국컵 신한은행드림배 개막전을 준비 중인 인천 남양주 유소년야구단 벤치 모습. /장충어린이야구장=임민환 기자

◆ 새싹리그

2019 새싹리그 우승팀 : 김포시 유소년야구단,  천안시 유소년야구단 공동 우승

◆ 꿈나무리그

2019 꿈나무리그(청룡) 우승팀 : 남양주 야놀 유소년야구단

2019 꿈나무리그(백호) 우승팀 : 평택시 안중 유소년야구단, 호평 라온 유소년야구단 공동 우승

◆ 유소년리그

2019 유소년리그(청룡) 우승팀 : 인천 남동구 유소년야구단

2019 유소년리그(백호) 우승팀 : 세종 엔젤스 유소년야구단

◆ 주니어리그

2019 주니어리그 우승팀 : 은평구 EG 유소년야구단

장충어린이야구장=박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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