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기 지정 42곳 외 9개 종합병원 신규 신청
2021년부터 2023까지
보건복지부 /연합뉴스

[한스경제=이승훈 기자] 4기 상급종합병원 지정평가에 기존 42개 상급종합병원 외에 9개 종합병원 등 총 51개 기관이 신청서를 제출했다.

보건복지부는 제4기 상급종합병원 지정평가를 받기 위해 기존 42개 상급종합병원 외에 9개 종합병원을 포함해 총 51개 의료기관이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4일 밝혔다. 

기존 상급종합병원 외에 새로 신청한 의료기관은 △순천향대서울병원(서울) △이대목동병원(서울) △중앙보훈병원(서울) △인제대해운대백병원(경남동부) △울산대병원(경남동부) △가톨릭대성빈센트병원(경기남부) △강릉아산병원(강원) △건양대병원(충남) △삼성창원병원(경남서부) 등 9곳이다.

진료권역별로는 서울권 3개, 경남동부권 2개, 경기남부·강원·충남·경남서부권에서 각 1개 기관이 추가 신청했다.

제출 자료에 대해서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건강보험청구 실적을 토대로 평가기준 충족 여부를 평가한다.

오창현 복지부 의료기관정책과장은 "병문안객 통제시설 등 현장확인이 필요한 항목은 9월 중 조사할 예정"이라며, "특히, 현장조사는 코로나19 대응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가급적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4기 상급종합병원 지정 규모는 ‘진료권역별 상급종합병원의 소요병상 수’(11월 경 산출예정)를 토대로 ‘신청 의료기관별 평가점수’에 따라 정해지며, 올해 12월에 상급종합병원 지정 기관을 최종 발표할 계획이다.

제4기 상급종합병원 지정 신청기관 현황/제공= 보건복지부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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