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고예인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연증 호가진 환자 대상 나파모스타트를 통한 임상 완치소식에 나파모스타트 관련주가 강세다.

4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나파모스타트 관련주가 급상승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했다. 이날 나파모스타트 관련주가 급등하면서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린 것이다.

나파모스타트 관련주에는 제일약품, 뉴지랩, 종근당바이오, 제일파마홀딩스, SK케미칼 등이 꼽히고 있다.

제일약품은 한때 상한가까지 기록했다가 전 거래일 대비 5.44%(3000원) 오른 5만 7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뉴지랩은 20.48%(2550원) 오른 1만 5000원에 급등세를 보이며 장을 마감했다.

종근당은 29.96%(4만1500원) 상승한 180000원에 상한가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이날 단국대병원 이지영, 장석빈 감염내과 교수팀은 코로나19 치료후보물질인 '나파모스타트'의 임상을 진행했고 확진자 3명 모두가 완치됐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급성 췌장암 치료제 성분으로 알려진 나파모스타트는 탁월한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예인 기자 yi4111@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