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학년별 3단계로 나눠 맞춤형 교육 체계적 지원
부산시교육청 전경.

[한스경제=변진성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4일부터 10월 15일까지 직업계고 학생을 대상으로 학년별 3단계로 나눠 체계적으로 교육하기 위한 '부산 직업계고 맞춤형 취업역량 강화 교육체계'를 구축,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교육은 1단계 선취업?후학습, 2단계 취업마인드 함양, 3단계 학생별 맞춤형 지원 등 취업역량강화를 위한 3단계 지원 체계로 구성됐다.

1단계는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선취업?후학습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성장경로 설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교육 등을 실시한다.

2단계는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IRPG 교수?학습 방법과 인터뷰 게임 등을 활용한 직업기초능력(의사소통 능력, 문제해결 능력)교육 등을 진행한다.

3단계는 3학년 학생들 대상으로 학생별 맞춤형 지원을 위해 기본교육과 맞춤교육으로 구분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한다.

시교육청은 올해 해운대공고 등 8개교를 지원하며, 하반기에는 취업지원센터에서 '찾아오는 학생 맞춤형 취업역량강화 교육'도 매주 화, 목요일 정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단계별 표준교안을 개발하고, 직업계고 교사와 유관기관 전문강사 등으로 구성된 교육지원단을 운영해 취업역량강화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갈수록 떨어지는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맞춤형 취업역량 강화 교육체계를 구축?지원한다"며 "이를 통해 직업계고 학생들이 취업역량을 높이고 전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변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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