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피겐코리아 제공

[한스경제=마재완 기자] IBK투자증권은 5일 슈피겐코리아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 10만원을 제시했다.

이건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슈피겐코리아는 북미 지역 브랜드 인지도 상승세에도 그간 영업이익률이 하락하면서 저평가된 바 있다"며 "그러나 지난 2분기를 기해 영업이익률 개선세가 확실해지며 재평가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어 "슈피겐코리아는 자회사 슈피겐뷰티와 함께 북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물품 공급 프로젝트를 담당한다"며 "3분기 실적은 역대 최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미국 아마존 생필품 우선 판매 전략으로 슈피겐코리아는 지난 4월 사실상 영업을 하지 못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크게 늘며 호실적을 기록한 만큼 하반기 성장세는 더욱 가파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슈피겐코리아는 지난 4일 코스닥시장에서 6만800원에 장마감했다. 목표기 10만원 대비 상승 여력은 64.4%다.

마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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