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Telecom CS T1(T1)은 5일 실시간 인터랙티브 스트리밍 서비스 트위치와 다년간 독점 스트리밍 계약을 체결했다. /T1 제공

[한스경제=정도영 기자] SK Telecom CS T1(T1)이 게임,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음악 등에 걸친 다양한 콘텐츠를 위해 트위치와 다년간 독점 스트리밍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기존 T1 리그 오브 레전드 팀과의 계약을 연장한 것 만이 아니라 T1 소속의 모든 선수들과 크리에이터들이 게임과 다양한 콘텐츠 방송을 트위치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조 마쉬 T1 CEO는 "T1은 트위치와의 파트너십을 기존 리그 오브 레전드 팀뿐만이 아닌 다양한 방면으로 확장하게 돼 기쁘다"며 "트위치는 향후 T1의 선수들과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이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기에 가장 적합한 플랫폼이며, 이는 T1이 글로벌 구단으로서 성장해 나가는 데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T1의 '페이커' 이상혁 선수는 "저를 비롯한 T1의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이 트위치를 통해 팬들과 계속 소통할 수 있다는 게 매우 좋다. 팬분들에게 좋은 방송 콘텐츠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T1은 이번 트위치와의 계약 외에도 나이키, BMW, 로지텍G, 삼성전자 등과 파트너십을 맺은 바 있다.

정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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