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최지연 기자]  배우 심희섭 측이 악성 루머에 대해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심희섭 소속사 엔앤엔웍스 측은 5일 "심희섭과 관련해 허위 사실 및 악의적인 비방 등이 포함된 게시물이 무분별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수년간 이어져 온 악성 루머로 인해 현재 배우가 받는 정신적인 피해가 견딜 수 없는 심각한 상태가 됐고 결국 법정 대응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허위사실을 무차별적으로 유포하고 확대 재생산하는 행위는 명백한 범법 행위이며, 이는 배우의 이미지와 배우 활동에 심각한 손실을 입히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소속사 측은 "소속 배우를 향한 악성 루머 양성, 악의적인 비방 및 명예훼손성 게시글과 관련해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강경 대응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심희섭은 지난 2013년 영화 '1999, 면회'로 데뷔해 이후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 '사랑의 온도'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영화 '강철비 2 : 정상회담'에 백두호 감청병 역으로 출연했다.

아래는 엔앤엔웍스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엔앤엔웍스입니다.

엔앤엔웍스 소속 아티스트에게 많은 사랑과 관심을 보여주시는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말씀 전합니다.

당사 소속 배우 심희섭과 관련해 허위 사실 및 악의적인 비방 등이 포함된 게시물이 무분별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수년간 이어져 온 악성 루머로 인해 현재 배우가 받는 정신적인 피해가 견딜 수 없는 심각한 상태가 되었고, 결국 법정 대응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허위사실을 무차별적으로 유포하고 확대 재생산하는 행위는 명백한 범법 행위이며, 이는 배우의 이미지와 배우 활동에 심각한 손실을 입히는 일입니다. 이후 당사는 소속 배우를 향한 악성 루머 양성, 악의적인 비방 및 명예훼손성 게시글과 관련해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강경 대응을 이어갈 것입니다.

당사는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니터링을 지속할 예정이며, 소속 아티스트 권익 보호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사진=OSEN

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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